일상 기록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즘 자주 마시는 드립 커피 추천 코로나 전에는 직장에 핸드드립 기구를 놔두고 동료들과 다함께 커피를 내려서 마셨다. 삼삼오오 모여서 얘기하는 것도 좋았고, 갓 내린 따뜻한 드립 커피를 따뜻하게 마시는 것도 좋았다. 코로나 이후에는 공용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져서 결국 자기 자리에서 혼자 드립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. 혼자 마시는데 드립할 기구까지 놓아두고 정리하는 게 버거워 "맛있는" 1회용 드립 커피를 찾게 되었다. 이런 저런 브랜드의 드립 커피를 다 마셔보았지만, 산미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커피가 식었을 때 맛이 없게 느껴진다.구수한 보리차 느낌의 드립 커피를 찾다가 찾아낸 브랜드 드립 핑크. 드립 커피를 뜯으면 옆 자리 동료가 향이 너무 좋다고 얘기할 정도로 양도 많고 신선하다.커다란 비닐 백 안에 20개 정도.. 이전 1 다음